그동안 정신없이 바빴는데, 어찌 돌아오긴 했습니다. 이젠 글 좀 열심히 쓰려구요.

이번 학기는... 다른 어느 학기보다 제 기억에 남는 한 학기가 될 듯싶습니다. 대학 와서 처음으로 3학점짜리 교양을 듣고 있는데, 가슴이 벅차오르는 것을 느낍니다. 그동안 참 제가 무기력했었던 것 같은데, 모르겠습니다. 이번 학기는 이상하게 제 마음이 끓어 넘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