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명히, 어렸을 땐 그랬다. 눈이 많이 안 온다고. 난 눈이 좋은데. 언제 한 번 눈이 펑펑 내리는 날은 없을까?

요샌 좀 생각이 다르다. 눈이 너무 많이 온다고. 또 오냐고. 불편한데.

벌써부터, 난 이렇게 예전의 나를 잃어가고 있다. 슬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