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다. 헌재가 무슨 데우스 엑스 마키나도 아니고. 이 문제를 헌재님이 풀어줄거야, 라고 기대를 해서는 안되는 거였다. 결국 헌재는 헌법 안에서 판단할 수밖에 없는 기관이니까. 그들이 선출된 권력인 것도 아니고.

이제 공은 우리에게 넘어왔다. 이제는 제발, 없애자. 그럴 때가 지나도 한참 지났다. 그런 놈들 먹여살려주기 싫다, 고 말하기엔 우리 모두가 함께 만든 이 세상은 그들의 과거에 너무 비정하지 않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