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은 교육
공 교육감은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동일한 지역인데도 15점 이상 차이를 보이는 것은 교장교감과 교사들이 무엇을 했느냐는 반성을 하게한다"며 "낙후된 지역은 교장 배치부터 신경 쓰고 책임도 전가해 교장·교사 인사에 영향을 주겠다"고 강조했다.
- 공정택, 전교조에 "진단평가 방해하면 또 파면"
결국 이 사람은 공교육이라는 숭고한 행위를 오로지 '점수 올리기'를 위해 존재하는 것마냥 이야기한다. 청소년기의 '사람'을 다룬다는 것에 대한 철학적 고찰이네, 혹은 교육학적 고찰이네, 이런 건 이 사람에게서 찾아볼 수 없다.
더러운 놈이다. 이런 인간이 잘난 서울특별시 공교육의 수장이다. 나도 (이제 며칠 후면 투표권 생기는) 서울시민이긴 하지만, 잘난 시민들이고, 잘난 교육감이다.
아참, 그리고 이 인간은 전교조 때리기 전에 무려 교육자라는 인간이 선거법 위반으로 1심에서 당선무효형 받은 것부터 좀 걱정해야하지 않나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