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추석 연휴에는 본의 아니게, 말 그대로 '휴식'을 즐기고 있습니다.
아무 것도 손에 잡히지 않습니다. 이런저런 프로젝트를 진행해볼까 생각은 해봤지만, 정작 손에 잡히지는 않네요. 그래서 공식적으로는 이번 추석 연휴 동안 제가 한 일은 아무 것도 없는 상태입니다.
한 게 없는 건 아닙니다. 미투데이에서는 젤오씨와 함께 사정없이 망가지고 있고, 어제는 절친한 후배와 몇년만에 워크래프트3 밀리를 하며 제가 나이트엘프와는 유독 궁합이 안 맞는다는 걸 깨닫기도 했습니다. (워사냥 사냥감을 잘못 골라서 워가 깨지면 막장인가요?...)
뭐 그렇습니다. 생각해보면 매번 추석에는 알 수 없는 중압감이 있었는데, 이번 추석에는 그런 건 전혀 없네요. 무감각해져간다는 게 가끔은 좋을 때도 있나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