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을 비웃기 전에
많은 사람들이 이상을 비웃는다. 헛된 것이라고. 되지도 않을 것, 바래서 뭐하냐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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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되지도 않을 것에 기대를 건다는 건 결코 쉬운 일은 아닐 거다. 내가 여태껏 포기해오던 것이 얼마나 많던가. 불가능성은 종종 포기로 찾아오니 말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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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상을 비웃기 전에. 이런 건 무시하면 안 되지 않나 싶다. span style=font-weight: bold이상은 현실의 원동력이다./span 이상적인 게 불가능하더라도, 어찌되었든 그건 현실에 어떻게든 영향을 미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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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이분법을 그닥 좋아하는 건 아니지만, 현실론과 이상론은 각자 이런 걸 묻고 있다. 현실에 함몰되어 갈 것인가, 아니면 개척할 것인가. 영영 같은 자리에 머무를 것인가, 아니면 진보할 것인가. 무엇을 선택할 것인가.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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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역사에 수많은 변혁이 있었다는 걸 상기해보면, 그닥 어려운 질문은 아닌 듯싶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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