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문제에 대해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느냐 보다 더 중요한 것은, 한 문제를 어떠한 틀 안에서 바라보고 있느냐다.
그 틀이 어떠한 토대 위에 서있고, 얼마나 단단한 토대 위에 서있는지, 우리는 한 번쯤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그런 점에서, 미국산 소고기 수입 문제에서, 광우병 쪽으로 접근하는 사람들은 자신의 주장이 얼마나 약한 토대 위에 있는지 생각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안전하다 안전하지 못하다로 접근하는 건 너무 약하다. 일종의 감정적 혹은 감성적 선동이 '미국산 소고기는 위험하다'인데, 모든 음식이 그정도의 위험은 가지고 있다는 논리에도 쉽게 깨져버리는 게 그런 주장 아닌가 싶다. 물론 '선입견'의 힘으로 여지껏 버티고는 있지만서도. 좀 다른 접근을 생각해봐야 하지 않을까.
물론 '저쪽 사람들'은 유신정권, 군사정권식 접근방법을 열심히 고수하고 있으니 우리가 낫지 않냐, 이렇게 말할 수도 있겠다. 하지만, 비교우위라는 게 그렇게 중요하던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