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미래를 계획하는 데 능숙하지 않다. 내일 무엇을 할지도 모른다. 나는 하루 계획표가 없고 다이어리도 없다. 나는 과거도 아니고 미래도 아닌, 온전한 현재를 살아간다.”
“아이를 낳으면 사람은 자신을 좀 더 존중하게 되고 자아에 대해 더 많이 알게 된다. 나는 그렇게 생각한다. 죽음을 다른 방식으로도 보게 될 것이다. 나는 지금 죽어도 괜찮다고 느낀다. 내가 마틸다 안에 살아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동시에 죽고 싶지 않기도 하다. 마틸다의 삶을 곁에서 지켜보고 싶기 때문이다.”
- 히스 레저
서른도 채우지 못한 젊은 몸에서 그 누구보다도 깊었던 깊이를 보여준 그가 죽었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의아심이 들었다. ‘정말? 히스 레저가 죽었다고? 허허...’
그리고 오늘, 평소 보던 잡지에서 그의 추모 기획을 읽는 순간, 그제서야 아쉬움의 감정이 밀려들어옴을 느꼈다. 그가 남긴 말을 조용히 읽으며, 1979.4.4~2008.1.22라는 숫자의 배열이 주는 안타까움을 느끼며.
너무나도 강렬한 이미지로만 남게 된 배우. 그 이미지에 대한 아쉬움 때문일까. <브로크백 마운틴>을 다시 한 번 보고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