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펴보기보단 일반화로 일관하려는 곳, 부딪히기보단 편가르기만 하려는 곳, 그나마 그 편가르기도 상식으로 이해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닌 곳, 그런데도 그 편가르기의 판국 속에 자신만은 멋지게 중도라 포장하려 하는, 하지만 알고보면 똑같은. 그런 곳이 이 땅이 아닌가.
한미 FTA 반대하면 미국제품 쓰지 말라고?
언제부터 저딴 무식한 공식이 성립했는지 묻고 싶다.br /br /무역과 생존권에 대한 한미 FTA와 미국 제품 자체의 사용이 대체 왜 관련지어져야 하는가?br /br /몇몇 개념없는 작자들은 흔히 한미 FTA를 반대한다는 사람이 미국 제품을 이용하는 걸span style=color: rgb(142, 142, 142);(단적인 예가 노스페이스 티셔츠, 리바이스 바지, 나이키 신발이더라?)/span 용납하지 못한다며, ‘개념좀 채우고 오라’는 식의 헛소리를 지껄이는데, span style=font-weight: bold;난 누가 더 개념 없는지 궁금할 뿐이다/span.br /br /솔직히 말한다. 나 역시 한미 FTA 반대론자이지만 내가 즐겨 입는 바지는 리바이스, 내가 신는 신발은 아디다스다. 욕하려면 욕해라. 내겐 span style=font-weight: bold;무역 문제와 제품 사용은 분리/span되어있는 문제다. 게다가 내겐 한미 FTA가 걱정되는 건 금융, 의료, 화학쪽이거든.br /br /지금 쓰고 있는 기획칼럼이 “일본놈들이 문제야”라는 제목으로 국가에 대한 무식한 일반화를 비꼬는 글인데, 거기에 훌륭한 ‘예시’를 다시 한 번 상기시켜줌에 감사할 따름이다. 제목을 바꿔볼까.br /br /br /(흥분 안 하려다 안 할 수가 없어서 조금 독설적인 글이 나왔습니다. 죄송합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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