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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8/20 대통령님, 행복하세요?
  2. 2008/07/20 이명박의 찌질한 논리 (4)
  3. 2008/07/07 다양성 (10)
  4. 2008/06/14 1인 미디어
  5. 2008/06/07 뭐가 다른 거냐
  6. 2008/05/16 back to the future (4)
  7. 2008/05/07 잘난 대통령 (2)
  8. 2008/03/18 차라리 임기제를 없애라 (6)
  9. 2007/12/12 의무 (4)
  10. 2007/12/05 재앙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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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올림픽 하지 않습니까. 대통령님께서 올림픽을 맞아 지지율이 조금 올랐다고 매우 좋아하시는 모양입니다. 뭐 이분 태도가 투페이스가 동전 뒤집는양 휙휙 바뀌시는 거야 이제 익숙하다 쳐도, 글쎄요, 지지율이 10%대에서 드디어 벗어나 30% 초반대를 보이고 있다고 참 좋아하시는 모양입니다. 광복절(건국절이라고 쓸 줄 알았죠?) 경축사도 참 살벌하더만요. 어이구 어이구.

행복하신가 봅니다. 행복이란 건 만족에서 오잖습니까. 10%대 지지율만 보다 30% 보는 게 대체 얼마만입니까. 그것만으로도 이미 하늘같이 높은 지지율 같아 보이실 겁니다. 우리 대통령님께서 이렇게 자신감을 회복하신 걸 보니, 우와, 만족따위는 몰라야 하는 무한경쟁식 신자유주의의 선봉자께서 드디어! 삶의 태도를 고쳐먹으셨나~ 하는 생각마저 듭니다. 장족의 발전이지요. 허허허. 그 태도를 다른 사람들이 가질 수 있게 사회를 좀 만들어주시면 좋으시련만. 뭐, 우리 이명박 대통령은 워낙 위대하시니, 그쯤이야 해주시겠죠! 하하하, 대한민국은 참 아름다운 나라입니다.

그쵸?

그냥 사람도 아니고 대통령씩이나 해먹는 주제에, 부끄러운 줄을 알아야지... 이거 뭐 염치는 있으신건가? 막말로 30%가 자랑이냐? 누가 2MB 아니랄까봐...

2008/08/20 15:44 2008/08/20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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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스갯소리 중에, “철수네 집 어디야?” 하면 “영희네 집 옆이야”라 하고, “그럼 영희네 집은 어딘데?” 하면 “철수네 집 옆이야” 한다는 이야기가 있다.

난 이게 우스갯소리인 줄 알았다. 근데 그게 우스갯소리가 아니랜다.

http://hani.co.kr/arti/society/media/299603.html

아니, △학교 허락없이 한국방송 이사직을 맡은 점 △이사회 활동으로 수업에 지장을 준 점 으로 빠진 수업 꼬박꼬박 보강한 교수를 무려 1년 6개월만에 뜬금없이 전격적으로 학교에서 해임한 것도 이상한데(여기에 정말 외압이 없었을까? 교과부가 감사한다고 압력을 줬다는 증거에 해명은 했나?), 해임당했으니 공무원법상 결격사유가 생긴단다. 자격이 아니라 임용 자격을 규정한 법인데도!

진짜 찌질한 논리고, 진짜 찌질한 정부다. KBS를 그렇게 먹고싶어서 안달이 났나보다. 그래 이미 먹은 YTN 갖고 잘 놀아보고, MBC도 한 번 먹어보고, 더 먹어라. 먹고 배 터져 죽어버려라 확.


덧. 이명박 그 찌질이, 지지층 결집하니깐 그 찌질한 고집 돌아왔나본데, 이 꼬라지 봐라. 일단 버티고 언론만 먹으면 된다는 꼬라지지. 이런 쥐새끼 버릇 더 안 고쳐줘도 된다고? 정말?

아 그리고, 경찰님들, 요런 것도 잡아가시려고 이 글 들여다보시는 건 아니겠죠? 아~~~주 조금이라고 생각이 잡히셨다면야, 그렇진 않으시겠죠. 암암.
2008/07/20 01:26 2008/07/20 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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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글 : 서태지, 표절도 모자라 개념줄까지 놓았구나 

나는 아직 기억한다. 월드컵 방송한다며 수많은 프로그램들을 그냥 죄다 밀어버렸던 2006년을.

그리고 나는 지금 그와 비슷한 광경을 본다. 서태지의 이벤트를 촛불집회로 어수선한 정국에 촛불집회와 전혀 관계 없는 이벤트를 했다며, 서태지는 미국에 사는 고귀한 분이니 서민의 실정을 얼마나 아냐는, 말도 되지 않는 논리로 까는 광경 말이다. 하기야, 강남 어딘가에는 “거리에서 지랄들을 허니 장사가 되겠어?”라 묻는 욕쟁이 할머니 도 있다더라.

독선의 대가 이명박을 반대한다는 사람이 저래도 되나?


사족. 서태지가 미국에 살든 한국에 살든 영국에 살든 안드로메다에서 살든, 나는 그게 뭐가 잘못된 건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 이미 그런 거 따지는 시대는 지나지 않았나? 그리고 외국에 나가면 진출을 해야한다고? 글쎄. 그런 사고방식을 표현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말이 바로 '구닥다리 내셔널리즘'이니, 그저 안쓰러울 뿐이다.

그리고 표절은 몰라도 최소한 짜깁기를 욕하는 시대는 지나도 한참 지났다. 여름하늘씨는 (서태지씨가 요새 힙합이 아니라 락을 하고 있다지만) 샘플링이라는 작법으로 곡을 만드는 힙합 장르의 기본부터 익히시던가, 괜찮은 부분을 잘 섞어 노래를 만드는 '혼성 표절'이 자신이 가장 잘 하는 것이라고 공공연하게 말한 적 있는 신해철씨부터 '표절 대마왕'이라며 까던가 해야할 듯. 아 물론, 나는 개인적으로 신해철씨의 팬으로, 신해철씨를 까고 싶은 생각은 추호도 없다.

* 차단된 상태라 댓글도, 트랙백도 못 달고 있습니다. 트랙백을 걸고 싶었으나 본의 아니게 뒷담을 까는 모양새가 되고 있는 점, 유감스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 글을 조금 보강했습니다. (2008. 7. 7. 오전 1:16)
2008/07/07 00:56 2008/07/07 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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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hani.co.kr/arti/cartoon/hanicartoon/293200.html 

크게 웃었다. 이내 씁쓸해졌다. 이명박은 눈 씻고 쳐다보기가 무서운 대통령이다. 자다 일어나 눈꼽 잔뜩 낀 눈으로 게슴츠레 쳐다봐도 흠집이 잔뜩 보이는데, 눈 씻고 쳐다보면...
2008/06/14 02:14 2008/06/14 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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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 이명박이랑 우리가 뭐가 다른 건지, 정말 한 번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고 글을 적은 지 얼마 되지도 않았다. 대체 이명박과 우리가 뭐가 다른 건가? 하나의 의견에 대한 맹신, 그리고 마치 브레이크는 고장난지 오래라는 식의 태도.

걱정을 하지 않을래야 하지 않을 수 없다. 정선희씨의 라디오/TV 프로그램 자진하차는 단지 하나의 작은 예일 뿐이다. 우리가 얼마나 브레이크 없이 폭주하고 있는지 알려주는, 아주 작은 예일 뿐이다.
2008/06/07 03:14 2008/06/07 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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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ck to the future, shit. 깔 가치마저 못 느낄 정도로, 이 정권은 하찮고 덜덜어졌고 미쳤다. 말 그대로 시대착오. 조선시대도, 70년대도 아닌데 배후를 불라고 난리떠는 경찰이나, 학생 전부 다 파악하라고 지시 내리는 교육청이나. 단단히 미쳤다. 이딴 나라에서 내가 살고 있다는 게 치욕스럽다.

탄핵이라는 게 너무나 현실성이 없고, 그게 진정한 방향이 아니라는 생각에 집회에 참가하지 않았고, 광우병에 대한 지나치게 과장된 정보는 올리지 않는 게 낫다고 생각해 올리지 않았다. 난 이게 내딴에는 옳은 길이라고 생각했다. 오늘, 처음으로 후회한다. 광우병 유언비어는 몰라도, 진짜, 탄핵같은 극단적인 방법이 아니고선 이 미친 정권에 제동을 걸 방법을 별로 찾을 수 없다.


P.S. 경찰님들, 나도 이명박이랑 당신네들 까고 유언비어나 좀 유포해볼까? 나좀 잡아가보시지? 그 나이 처먹어서 생각하는 꼬라지 하고는... 너넨 대체 80년대에 뭘 배웠냐?

그래 그래. 내가 이렇게 글 올리는 건 전교조 사주 받은거라고 좀 해봐. (미안하지만 우리 학교에 전교조 선생님이 어떤 분인지, 나는 알지도 못한단다 ㅋㅋㅋ)


관련기사 
2008/05/16 18:28 2008/05/16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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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은 잘났고, 남들은 열등하거나 비상식적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만큼 위험한 사람은 없다. 기본적인 마인드가 병든 사람 역시, 생각 자체가 '비뚤어진' 사람보다 훨씬 위험하다.

내가 이 '잘난 대통령'을 싫어하는 이유는 이 둘이다. 자신이 매우 잘난 줄 알고 있어서 주위 참모의 말을 주워듣지 않는다는 말이 들려올 때마다 이명박이 뭐 그렇지 하고, '광우병 괴담'을 '막아야 한다'('해명에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도 아니고!)고 이야기할 때마다 이명박이 뭐 그렇지 할 수밖에 없다.

이건 누가 더 잘났네, 누가 더 못났네 문제가 아니다. 아무리 이명박이 실용적이고, 경제를 살릴 수 있는 사람이라 해도, 그 사람은 마인드 자체가 비뚤어진 사람이다. 그걸로도 끝난 거다. '민주공화국'의 대통령감이 아니다. CEO라면 그럴 수도 있겠다 하겠지만, 실제로 그 자신 역시 지 스스로가 '주식회사 대한민국'의 CEO라고 생각하는 모양이지만, 글쎄, 그건 '민주공화국'의 가치를 너무 천박하게 봤다고밖에 말할 수 없다.
2008/05/07 09:50 2008/05/07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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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 짓이다. 완전히 미친 짓이다. 대통령이 바뀌었다고 각종 공기업(특히 문화부 산하) 사장이, 그것도 공모제로 뽑은 사장(한국관광공사 오지철 사장)까지 물러난다니, 이러려면 각종 직책에 임기제는 왜 하고 있는 거고, 공모제는 또 왜 한건가?

이건 임기제라는 체제 자체에 대한 몰이해라고밖에 설명할 방법이 없다. 이 나라가 무슨 회사인 줄 아나? 사장 하나 바뀌면 중요직책 싹 물갈이되는, 그런? 힘 싣기가 필요하다고? 절대 권력이 절대 부패한다는 건 누구나 다 아는 거라서, 삼권분립, 임기 보장, 단임제의 폐해를 막기 위한 중간평가 성격의 총선, 이런 장치가 마련되어있는 ‘민주주의 국가 시스템’이 있는 거 아니었나? 힘 싣기, 좋다 이거야. 근데 이건 좀 정도가 지나친 거 아닌가?

그런 이딴 되도않는 삽질에 목매달며 ‘물갈이 총대’나 매고 앉아있는 유인촌, 너 진짜 화이팅이고, 방송 한 번 장악해보겠다고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에 자기 최측근 갖다 앉히는 이명박, 너 진짜 화이팅이다. 그렇게 잘 해봐라. 시간이 지나면 넌 무슨 소리를 듣고 있을까, 그거나 잘 생각해보던가.


꼬랑지. 이딴 지꺼리 옹호하고 앉아있는 일부 한나라당 국회의원 찌질이들아, 노무현이 하면 코드인사라고 까고, 너네가 하면 대통령에게 힘 싣기라고 옹호하는 거, 초딩때 졸업했어야 할 니편내편 논리 아냐? 솔직히 나도 코드인사가 대통령제의 특징이고, 대통령의 의미가 선거에서 선택받은 정책을 실현하기 위해 여러 인사권과 정책 실행을 틀어쥐는 거라고 생각하긴 해. 대체 너네는 무슨 철새도 아니고 생각이 왜 그리 왔다~갔다~만 하는거니? 시간 나면 거울 좀 봐라. 너네 얼굴이 가끔 새로워 보일거야, 그치?

2008/03/18 16:47 2008/03/18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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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 자주, 버스로 압구정동을 지나가며 언짢아지곤 한다. 가진 게 죄가 되는 조세제도라는 선동적인 현수막. 아찔해진다. 그들에게 의무감이란 건 이제 느껴지지 않나 보다. 노블리스 오블리주라는, 지극히 우파적인 의제 중 하나를 좌파가 대신 지적해주는 지독한 아이러니. 그들의 단순한 논리, 죄라는 글자 하나는 모든 데이터를 무시한다. 대체 어떻게 설명해야 하는가.

왜 이 땅엔 제대로 된 우파가 자신의 목소리를 드높이지 못하는가에 대해 생각해본다. 답은 단순하다. 이 땅에선 흔히 극우라 분류하는, 이기주의 기득권이 아니면 모두 좌파다. 지극히 평범한 우파, 좌파 소리란 소린 다 듣는다. 결국, 그 자신도 자신이 좌파라고 믿기 마련. 이러한 비정상적 집합론의 중심에 노무현이 있다.

어쩌면 그 이기주의 기득권은 단순히 노블리스 오블리주를 쇼맨십이라 생각할지도 모르겠다. 그들이 이야기하는 ‘사회공헌’은, 열거해 보면 쇼다. 단지 X파일이란 위기를 타파할 방법으로 전락하고 만 8000억 사회공헌, 온갖 비리로 얼룩진 이명박이 이야기하는, 집 한 채만 남기고 모두 사회공헌... 결국 이들의 사회공헌은 이벤트요, 쇼다. 그 이상의 의미를 찾을 수 없다.

상속세 세율을 일본과 미국처럼 높이자는 주장마저도, 자식에게 재산 남겨주기란 재벌 총수들의 욕구를 꺾는다는 이유로 부정되는 사회다. 가진 자, 상류층의 의무인 노블리스 오블리주는 이렇게 부정된다. 이 모든 게 그 현수막 속에 들어 있다. 그래서 오늘도, 난 언짢아진다. 그리고 아찔해진다.

2007/12/12 08:30 2007/12/12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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