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차니님 말 대로, 스킨 리모콘 기능은 “초급과 고급의 갭을 정확히 메웠다.” 물론 그 기능은 여기저기서 많이 보던 기능이긴 했지만, 그걸 예쁘게 포장해 사용자 앞에 내놓은 건, 칭찬할 만하다.
디자인도, 그정도면 괜찮다고 본다. 물론 여러 과정이 꽤 복잡하긴 하지만, “아예 못해먹을 수준”까지는 아니니까.
2.
하지만 내가 살짝 화마저 났던 이유는, 그 손으로 집어서 움직이는 화려한 편집 화면(... 직접 해보니 태터툴즈의 사이드바랑 좀 비슷하던 ...)과 코멘트의 애플 키보드가 안 보여서(...)
3.
네이버 블로그는, 아무리 생각해도 ‘글쓰기’용으론 좀 아닌 거 같다. 글을 일단 써놓고, 며칠에 걸쳐 천천히 톺아보는 건, 워드프로세서로 하거나 워드프레스, 태터툴즈에서나 가능한 걸까. 비공개 기능까지는 잘 만들어놨지만 블로그 특성상, ‘전체 글 목록’은 관리 툴에서나 볼 수 있는 영역이니깐.
인터넷 환경이 불안정한 나같은 사람이 아니라면(인터넷이 안 들어오는 기숙사 방에서 혼자 워드프로세서로 글을 입력하는 것도, 꽤 낭만적이란 말이지), 인터넷에 올릴 글을 쓰는데 메모장이나 워드프로세서까지 동원해야하는 건 불편하지 않을까?
4.
네이버 블로그 2x02(...시즌 2 에피소드 2를 축약해서;;)는 대체 뭘지, 궁금해지기도 한다.
글 검색 결과
- 2007/01/04 네이버 블로그 시즌 2, 여담 (11)
- 2007/01/04 네이버 블로그, 문제는 철학 (14)
네이버 블로그 시즌 2,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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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cretion @ 2007/01/04 18:28-

-
며칠에 걸쳐 천천히 톺아보는 오타 하나와 2x02를 보니 갑자기 철도공사 전동차 2x02편성이 있는걸로 보였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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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F. @ 2007/01/04 20:53-

-
톺아―보다[타동사] 샅샅이 톺아 나가면서 살피다.
오타 아님. (며칠에가 오타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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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이세로 @ 2007/01/05 16:53-

- 며칠에 걸'쳐' ---여기 말씀하시는 듯?
-

ZF. @ 2007/01/05 17:28-

- 아냐 한글2007이 오타 없대.
-

ZF. @ 2007/01/05 19:15-

-
걸ː치다
Ⅰ[자동사]
1.긴 것의 양 끝이 높은 것에 얹히게 놓이다.
¶긴 장대가 가로 걸치어 있다.
2.긴 것의 중간이 높은 데에 얹히고 그 양 끝이 드리워지게 놓이다.
¶호박 넝쿨이 담에 걸치어 있다.
3.지는 해·달, 또는 구름 따위가 산마루 위에 떠 있다.
¶달이 서산마루에 걸치어 있다.
4.시간적으로 어느 시점에서 어느 시점까지 걸리다.
¶세 시간에 걸친 지루한 회의.
5.공간적으로, 어느 범위에서 어느 범위까지 미치다.
¶독감이 전국에 걸쳐 번지고 있다.
-

Excretion @ 2007/01/08 15:07-

- 며칠- 이거 맨날 헷갈리는중이라서. 어쩌다보니 네이년블로그에 관한 글에 맞춤법 댓글이 더 길게 붙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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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F. @ 2007/01/08 17:40-

-
맨날 - 만날
(... 누가 '만날'을 쓰냐. 그냥 맨날 쓰자-라고 생각중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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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블로그, 문제는 철학
네이버 블로그 시즌 2가 오픈했다.
솔직히, 실망이다.
대체 왜 태그를 자바스크립트로 처리하는지 도무지 이유를 알 수 없다. 게다가 이 스크립트들도 제대로 쓴 것이 아니어서, ‘뒤로’ 기능이 굳는다. 가령 리모콘으로 설정 좀 하다, 메인으로 갔다, 글쓰기로 갔다 ‘뒤로’를 하면 다시 리모콘이 나온다. 태그 링크를 눌러 태그로 가도, 마찬가지. 왜 페이지 로딩이 끝났음에도 불구하고 계속 lcs.naver.com 전송 중이 뜨는가? 대체, 블로그를 AJAX로 떡칠해서 만들어야만 하는 이유는 뭔지 궁금할 따름이다.
네이버 블로그에는 통합 글 관리 메뉴가, 아직도 없다. 이건 철학의 문제란 생각밖에 들지 않는다. 이쯤되면 왜 ‘네이버 블로그 2’라고 붙은 게 아니라 ‘시즌 2’라고 붙었는지 알만도 하다. 속이 바뀐 게 별로 없으니까. 이 블로그도 ‘시즌 4’가 블로그 이름 뒤에 따라다니는데, 그건 이 블로그를 쓰는 내가 시즌을 거듭할 때마다 탈바꿈을 한 게 아니라, 툴과 주소 등만 살짝 바뀐 변화만이 있었기에 ‘시즌’을 붙인 거다. 이거와 ‘네이버 블로그 시즌 2’, 크게 다르지 않다고 본다.
호박에 줄 긋는다고 수박 되는 건 아니다. iPod이 과연 디자인으로만 승부를 걸었다면 성공했을까? iTunes Music Store 없이도? 물론 역사에 가정을 하면 안되지만, 디자인으로만 승부를 건 수많은 제품이 실패한 역사를 보면, 알 것 같지 않은가?
솔직히, 실망이다.
대체 왜 태그를 자바스크립트로 처리하는지 도무지 이유를 알 수 없다. 게다가 이 스크립트들도 제대로 쓴 것이 아니어서, ‘뒤로’ 기능이 굳는다. 가령 리모콘으로 설정 좀 하다, 메인으로 갔다, 글쓰기로 갔다 ‘뒤로’를 하면 다시 리모콘이 나온다. 태그 링크를 눌러 태그로 가도, 마찬가지. 왜 페이지 로딩이 끝났음에도 불구하고 계속 lcs.naver.com 전송 중이 뜨는가? 대체, 블로그를 AJAX로 떡칠해서 만들어야만 하는 이유는 뭔지 궁금할 따름이다.
네이버 블로그에는 통합 글 관리 메뉴가, 아직도 없다. 이건 철학의 문제란 생각밖에 들지 않는다. 이쯤되면 왜 ‘네이버 블로그 2’라고 붙은 게 아니라 ‘시즌 2’라고 붙었는지 알만도 하다. 속이 바뀐 게 별로 없으니까. 이 블로그도 ‘시즌 4’가 블로그 이름 뒤에 따라다니는데, 그건 이 블로그를 쓰는 내가 시즌을 거듭할 때마다 탈바꿈을 한 게 아니라, 툴과 주소 등만 살짝 바뀐 변화만이 있었기에 ‘시즌’을 붙인 거다. 이거와 ‘네이버 블로그 시즌 2’, 크게 다르지 않다고 본다.
호박에 줄 긋는다고 수박 되는 건 아니다. iPod이 과연 디자인으로만 승부를 걸었다면 성공했을까? iTunes Music Store 없이도? 물론 역사에 가정을 하면 안되지만, 디자인으로만 승부를 건 수많은 제품이 실패한 역사를 보면, 알 것 같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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ΟΖ @ 2007/01/04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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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는 아직......... 인 것 같습니다.
아침에 이것저것 건드려 보는데.. 별거 없더라구요. 쩝.-

ZF. @ 2007/01/04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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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네이버가 겨냥한 유저는 ‘싸이처럼 간단하게 글을 끄적이고 사람들을 만나려는 사람’이겠죠. 몇몇 사람들이 ‘인터넷 글쓰기의 가벼움’을 비판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고 봅니다.
시즌 2라는 거대한 개편 속에, ‘글 관리 툴 개편’이라는 작은 기능 업데이트가 전혀 언급되어있지 않은 게 너무나도 실망스러웠습니다, 저는. (저작권은 이슈지만, 이건 이슈가 아니란 건가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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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ideapple @ 2007/01/04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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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감입니다..-_-;
속빈강정?.. 빈수레가 요란하다?.. 광고를 글케 하더만,,,. 실망입니다.
너무 디자인에만 신경쓴듯,,. 기존 관리메뉴는 거의 그대로..
물론, 괜찮다고 하시는 분들도 있지만..-

ZF. @ 2007/01/04 21:00-

- 물론, 네이버가 밝힌 게 디자인 개편이고 에피소드 이름도 ‘I'm a blog designer’라지만, 모르겠습니다, ‘네이버 블로그를 실제로 쓰는 이용자’의 Needs만 정확히 분석한 걸까요, C2를 겨냥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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