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검색 결과
- 2008/03/01 눈을 버리다 (4)
- 2007/11/14 기자들이 왜 나가줘야 하는가 (15)
- 2006/09/08 악플을 다시 말하다 (6)
눈을 버리다
아주 기본적인 사실. 기사를 쓴 기자는, 그 순간만큼은 블로거가 절대 아니다. 게다가, 블로거끼리도 글쓰기 스타일은 판이하게 다르고, 글에 따라서 글에 필요한 자료를 얻는 방식 역시 판이하게 다르다. 알고 있는 대로만 글을 쓰는 사람도 있고, 정보를 찾고 찾으면서 글을 쓰는 사람도 있다. 뭐가 낫냐, 이런 질문은 무의미하다. 그건 어디까지나 스타일의 차이니까. (물론, 정확성의 측면에서 보면 정보를 찾으면서 글을 쓰는 게 낫고, 다른 측면에서 보면 반대가 되겠지만.) 목적이 없는 글이라면, 글 스타일의 차이는 어디까지나 차이일 뿐이다. 목적에 얼마나 부합하느냐, 이런 비판이라면 모를까, 그저 글을 쓴 스타일 하나로 비난(난 이게 비판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하는 건 지나친 비난일 뿐이다.
여기서 결론. 순전히 블로거의 입장으로, 그중에서도 글을 ‘창작’하는 사람의 입장으로 기자를 까는 거, 말도 안 된다. 왜냐, 기사는 ‘창작’하는 글이 아니라, 사실여하를 ‘전달’하는 글이기 때문. 저 글의 댓글에서 일어난 논쟁이 내 눈을 심하게 위협하는 건, 순전히 기자의 입장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오로지 블로그, 그것도 아주 일부의 블로그에서만 적용될 수 있는 기준을 가지고 비난한, 정말로 보고싶지 않은 댓글 때문이었다.
덧붙여 1. 기자가 기사를 쓰는 과정과 블로거가 글을 쓰는 과정은 완전히 다르다고 생각한다. 블로거들은 자신들의 기준으로, 스트레이트 기사를 보도자료/연합뉴스 편집 수준으로 내보내는 것을 상당히 멸시하곤 하는데, 사실 스트레이트와 같이 사실전달 단 하나를 목적으로 하는, 중요도가 떨어지는 편인 기사를 100% 순수 창작하는 건 좀 비효율적이지 않나 싶다.
덧붙여 2. 자신이 글을 쓰는 방식과 남이 글을 쓰는 방식이 같아야 한다고 생각하는가. 그러니까, 자신이 글을 온전히 자신의 머릿속에서만 끄집어내며 글을 쓰는데, 다른 사람은 여기저기 참고해가면서 쓴다는 이유로, 짜깁기의 보고네, 프로의식이 부족하네, 이런 식으로 말해도 된다고 생각하는가. 그렇게 생각할 정도라면, 당신이 얼마나 오만한 사람인지, 눈 감고도 알 것 같다. 왜냐, 당신은 오로지 모든 것을 당신의 기준으로만 생각할 뿐, 다른 사람의 입장이나 기준은 전혀 생각하지 않는 셈이니까.
덧붙여 3. 기사를 까려면 기사로 까라. 나도 조선일보 진짜 싫어하긴 하는데, 뭐 하기만 하면 ‘조선일보가 뭐 그렇지’ 이런 식으로 말하는 거, 이건 비난이요, 차별이다. 우리에게 필요한 건 비판이지, 비난이나 차별은 아니다. 그리고 이건 여담. 언론이 논조 면에서 잘못하는 게 있으면 아주 대부분의 경우가 기자 개인에게 폭격이 떨어지곤 하는데, 이건 좀 아니지 싶다. 기사라는 게 기자가 쓰고싶은 대로 쓰는 게 아니라, 데스크의 입김이 작용되는 것이므로, 논조가 지나치게 편향된 기사에 대한 책임은 기자 개인이 전적으로 지는 것보단, 신문사와 기자가 공동으로 져야하는 게 맞다.
덧붙여 4. 어찌 비슷한 면만 발견되면 바로 표절이란 딱지를 붙여 심각한 도덕적인 문제가 있는 양 매도하곤 하는데, 이건 좀 아니지 싶다. 연결 고리를 좀 확실히 언급을 한다면 모를까. 게다가 표절이란 말은 아무데서나 쓸 수 있는 말은 아니지 않나. (하기야, 우리가 이 단어를 조금 지나치게 남용하고 있는 게 사실이지만...)
덧붙여 5. 결국, 이건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고, 혹은 자신의 입장을 이해하게 하는 방법으로 해결되야 할 일일 뿐인데, 이게 왜 이렇게 진흙탕 싸움 꼴이 났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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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댣군과 서명덕기자의 논쟁. 무엇이 문제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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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고스피어에 논쟁이 일었습니다. 댣로그를 운영하는 개인 블로거 댣군님(이하 댣군)과 꽤 알려진 블로거인 서명덕 기자(떡이떡이, 이하 서명덕 기자)님 사이에 표절논쟁이 불붙은 것이죠. 지금 포스트를 올리는 이시간에도 댣군의 해당 포스트에서는 문제의 당사자인 댣군과 서명덕기자를 비롯 여러 네티즌들이 갑론을박을 펼치고 있습니다. 포스트 표절 의혹. 과연 어떻게 보아야하는 것일까요? 진정 서명덕기자는 댣군의 포스트를 표절한 것일까요? 아니면 댣군의 오해에..
都's 블로그노트
2008/03/01 09:16
- 기자는 출처를 표기하지 않아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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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네이버 뉴스를 보면 블로그 글에서 본 글과 비슷한 글들이 뉴스로 올라오는 것을 다양하게(?) 볼 수 있다. 해외 언론에서 기사가 거의 수정도 되지 않은 채 번역만 된 기사들도 심심치 않게 올라오고 있다. 기자는 사실 보도만 하면 모든 것이 용서되는 것일까? 그렇지 않다. 아래 기사를 보면 분명 잘못된 것임을 알수 있다. 또 하나의 창작? 기사표절 ‘도’ 넘었다 - 한국 기자 협회 기사에서 보면 현재 윤리위원회 심의 기준에는 △연합뉴스나 뉴시스,..
Podcasting in Korea! UCC 포드캐스트? 팟캐스트!
2008/03/01 14:32
- 댣로그 vs. 서명덕 : 판례를 통해 본 어문 저작물 침해 판단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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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왕의 남자 사건 “나 여기 있고 너 거기 있어”서울고등법원 2006.11.14. 선고 2006라503 영화상영금지가처분판시사항 (및 쟁점) [1] “나 여기 있고 너 거기 있어”라는 대사의 저작물성 여부 : 일상생활에서 흔히 쓰이는 표현인 이 사건 대사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받을 수 있는 창작성 있는 표현이라고 볼 수 없다고 판단[2] 위 대사와 영화 ‘왕의 남자’에서 사용된 대사 내용의 실질적 유사성 여부(저작권 침해 여부) : 양 저작물...
민노씨.네
2008/03/02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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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ghtListen @ 2008/03/05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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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만큼이나 댓글 역시 자극적인데요..? 재미는 있지만 남는게 없어 후회하는..
ZF님 글은 늘 차분히 잘 보고 있습니다.-


ZF. @ 2008/03/11 02:57-

- 음...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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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들이 왜 나가줘야 하는가
'다음' 블로거뉴스에서 기자들은 나가라!에 트랙백합니다.
조금 답답하단 생각이 들어요. 악화가 양화를 구축하니1 다 없애버리자, 혹은 추방하자 정도로 들리는데, 그렇다면 제가 봐온 떡이떡이님이나 (지금은 기자가 아니지만) 그만님은 어떻게 봐야 할지요. 그분들은 충분히 메타에 의미 있는 컨텐츠를 제공하고 계시지 않습니까. 기자이므로 다룰 수 있는 정보를 ‘던져주어’ 논의를 살찌우는 정도의 역할을 충분히 하셨는데 말이죠. 이런 분들에게까지도 메타에서 나가라, 하면 안 된다, 이렇게 이야기 하시는 건 조금 무리가 크지 않나 싶습니다. 현재 언론사의 세태는 과도기라는 단어로 설명할 수 있는 부분이 상당히 큰데, 이런 것들을 너무 크게 부각하셨다는 느낌도 들고요.
그리고 3살짜리랑 30살짜리가 싸운다는 비유를 하셨는데, 싸운다는 것 자체가 조금 어폐가 있는 것 같아요. 특히 뉴스 같은 경우는 일종의 공공성이 있으므로 컨텐츠의 질과 공공에 대한 여파를 따져봐야 하지, 단순히 경쟁의 틀로 가둘 수는 없는 거니까요.
솔직히 말하자면 3살짜리 글이라면 '뉴스'로 쳐주질 말아야 한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 가치 있는 컨텐츠, 즉 30살짜리와 견줄 수 있는 컨텐츠, 혹은 30살짜리와는 전혀 다른 차원의 '개인의 경험'이 나오니까 뉴스로 쳐주는 거죠. 블로거 뉴스는 일반인이 접근해 읽는 뉴스지, 블로거들이 노는 어린이 수영장은 아니라는 생각입니다.
‘must(반드시 ... 해야한다)’는 항상 조심해서 사용해야만 하는 단어라고 생각합니다. 강제성으로 누군가를 가두다 보면, 예상하지 못한 피해자가 항상 생겨나기 마련이니까요. 그런 점에서, 너무 무리한 논리 전개가 있지 않았나 하는 아쉬움이 큽니다.
비판과 반론은 언제나 받아들이겠습니다. 그럼 트랙백은 이 정도로 줄이도록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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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자가 운영하는 블로그의 문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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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라는 직업이 기사를 써서 먹고 사는 것이 아니라면 기자가 운영하는 블로그는 문제가 되지 않을 수 있다. 혹은 자신의 블로그에 뉴스나 기사거리가 아닌 블로그(blog는 Web(웹) + log(일지)의 합성어)의 참뜻대로 스스로가 가진 느낌이나 품어오던 생각, 알리고 싶은 견해나 주장 같은 것을 웹에 다 일기(로그)처럼 적는 수준이라면 문제가 되지 않지만 기사거리를 올려서 트래픽을 올리고 거기서 수익을 낸다면 이것은 업무상 배임의 줄타기를 하고 있는..
BoBo
2007/11/15 08:54
- 다음블로그뉴스의 기자가 문제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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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Bo님의 '다음'블로거 뉴스에서 기자들은 나가라 의 글에 몇가지는 동의 하면서, 몇가지의 반대의견이 있어 글을 올립니다. 우선 다음블로거뉴스에서이 기자의 포스팅은 저는 찬성하는 입장입니다. 찬성이라고 해서 그것을 적극 권장한다는 의미보다는 그 기자라는 분께서, 글을 쓰는데, '나가라' 할 필요는 없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 글을 쓰는 기자라는 분도, 열린공간의 한 블로거 일수 있다는 것입니다. 글을 잘쓰던지, 아니면 아주 전문적이고 직업적으로..
미로속에 갇힌 뇌(TI)
2007/11/15 10:50
- 기자 블로거에 대한 단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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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블로그계에서는 다음블로거뉴스에 기자블로거의 글이 올라가는 현상에 대한 글들이 보이는 데 관심가는 글들이라 저도 몇가지 적어 봅니다. 기자가 블로깅을 하는 것에 대해서는 어느 쪽으로 치우친 견해는...
365일 팔팔하게.....
2007/11/15 16:37
- 블로거와 기자 - 다음 블로거뉴스의 정체성을 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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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흥미로운 글을 읽었습니다. 보보(BoBo)님께서 쓰신'다음' 블로거뉴스에서 기자들은 나가라! (2007/11/14 08:14) 라는 글인데요. 제로피시군과 그만님, 그리고 후니유님께서 관련 포스팅을 하셨지만 그동안 관심을 갖던 주제라서 한 목소리 더 합니다. 이 문제에 대해서는 좀 할 말이 많네요. 그동안에도 많은 관련 글을 썼지만, 아직도 이런 칭얼거림이 블로그의 현실이라면, 정말이지 블로그의 미래는 어둡다고 봅니다. 물론 아주 지엽적인 영...
민노씨.네
2007/11/15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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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F. @ 2007/11/14 21:49-

- 댓글이 달아지지 않는 버그가 있었습니다. -_-;;; 11월 14일 오후 9시 49분 현재 해결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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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쿠르트 @ 2007/11/15 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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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엑.. 어쩐지..
아무리 댓글을 달아도 달리지가 않더라ㅠㅠ
아참, 그리고 올해도 어김없이 만난다네...
근데 점점 우리의 만남이 [된장기]를 띠려 하고 있어-_-;;-


ZF. @ 2007/11/15 14:09-

- 치환자를 잘못썼을줄은 몰랐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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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Bo @ 2007/11/15 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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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기자분들이 블로그를 하지 않아야 된다고 한게 아닙니다. 특히 '다음' 블로거뉴스를 집어서 이야기 한 것이고요. 악화가 양화를 구축한다라..... 그런 식이라면 블로거에는 기자, 작가, 교수 분들의 글만 올라와야 하는건가요? 제가 말하고자 했던 것은 서로의 공간을 존중해주자는 이야기였습니다. 다음에서 다른 공간을 기자분들에게 열어줬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지금 블로거뉴스를 통해서 많은 분들이 블로깅에 재미를 붙이고 있는데 프로들이 끼여들면 초보 글쟁이들은 글쓸 엄두를 못낼 가능성이 큽니다. 자기글을 한명도 읽어주지 않는데 꾸준히 글 쓸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되겠습니까?
떡이떡이님이나 그만님은 블로거뉴스에선 봰적이 없는듯 한데 제가 잘못 알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그만님이 제게 달아주신 트랙백에 제가 공감하는 부분이 많습니다. 감사합니다.-


ZF. @ 2007/11/15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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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그렇게 논리 전개를 폭력적으로 하시는지요. 제가 문제삼은 건 악화가 양화를 구축하니 전체를 몰아내자 식으로 나와선 안 된다는 거였지, 악이 모든 걸 덮게 놔두자고 한 건 아니었습니다.
또, 초보 글쟁이들이 블로그 할 엄두가 안 난다고 하셨는데, 그런 세상은 오지 않을 공산이 큽니다. 블로거 뉴스는 뉴스지만, 메타 블로그는 메타입니다. 뉴스가 아니란 말입니다. ‘글 실력을 키우고 블로깅에 재미 붙이는’ 역할은 이미 메타 블로그가 충분히 하고 있는데, 왜 굳이 블로거 뉴스 하나만으로 모든 게 다 망가진다고 이야기 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전 블로그 공간엔 기자, 작가, 교수 분들의 글만 올라와야 한다고 한 적 없었습니다. 서로의 공간 존중? 그런게 왜 필요합니까? 나누기가 있는 시점부터 모든 게 망가집니다. 시민운동의 예를 들어봅시다. 예전까지만 해도 시민운동은 논평 또는 행동으로 나뉘는 경향이 컸습니다. 하지만 블로거 뉴스가 등장한 이후, 몇몇 시민단체(또는 정당)는 블로거 뉴스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접근할 수 있도록 했죠. 좋은 일입니다. 초기에는 한 국회의원이 블로거 뉴스를 뒤덮는 일이 일어났었지만, 지금은 그렇습니까? 아닙니다. 끊임없는 지적은 어느 정도 선을 지키는 편집을 불러왔고, 지금은 이러한 글들이 잘 섞인 상태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이러한 상태에서 ‘논평 카테고리’를 만들어서 모든 논평을 한 곳에 밀어 넣었다면? 접근성이 떨어질 게 당연합니다. 논평을 굳이 찾아서 읽을 사람이 없으니까요. 서로의 공간을 나누기하는 게 아니라 보다 신중한 편집을 요구하는 게 더 나은 행동이라는 뜻입니다.
아참, 떡이떡이님과 그만님의 예를 든 것은 (그렇게 읽으시라던) 그 다음 글까지 읽고 폭넓게 적은 것입니다. 기자 블로그 상용화는 막아야 한다 식으로 이야기하시길래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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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이떡이 @ 2007/11/15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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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익쿠. 정말 쫒아내는 건가요? 저는 다음 블로거뉴스는 참여 안하는데... 누가 몰래 참여하고 있나? ㅋㅋ
이렇든 저렇든 기자는 공공의 적입니다용. 기자 못해먹겠다는 소리를 속으로 한 100만번은 한 것 같아요. ㅋㅋ
기자 말고 '블로거'로 보시고, 한번만 잘 봐 줍쇼~^^-


ZF. @ 2007/11/15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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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이떡이님의 예를 든 것은, ‘기자가 블로그하면 문제점이 크게 생긴다’라는 식의 뉘앙스가 별로 좋아보이지 않아서 들었습니다.
댓글이나 몇몇 글을 보면 기자는 공공의 적인 거 같은데, 댓글 다는 사람들은 원래 나쁜 면만 보고 싶어하고, 좋은 면은 애시당초부터 볼 생각이 없는 사람들이니 크게 신경쓰진 않으셔도 될거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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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고자라드 @ 2007/11/15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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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왜 저는 오픈아이디 인증을 할 수 없다는 에러메시지가 나오는 걸까요. 다른곳에서는 잘 되는데.. -_-;;
ZF님이 링크거신 그 글에 제가 동감한다는 논조의 리플을 달았습니다만, 이 글을 읽고 생각해 보니 만약 기자들이 신문사 소속 기자로의 신분이 아니라 한 사람의 블로거로써 참가한다면 괜찮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내요.
다만 다음블로거뉴스측에서는 이 블로거들을 계속 언론사 소속 기자인 것을 강조하고 있기에 이런 오해가 일어나지 않았나 싶습니다.-


ZF. @ 2007/11/18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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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아이디 관련 에러는 저도 가끔씩 잘 나서 ;;;
블로거가 실존주의자가 될 필요는 없으니까요. 민노씨 말대로 비정규직 블로거, 교수 블로거, 교사 블로거, 노동자 블로거, 디자이너 블로거 식의 칭호는 의미가 없죠. 물론 미디어다음의 시스템에는 충분히 문제제기가 있어야 한다는 것에는 동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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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과나 @ 2007/11/15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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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블로거와 언론사 기자가 구분이 안되는 것도 문제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기자라는 직업을 가진 사람과 일반 블로거 같은 선상에서 활동하는 것은 블로거뉴스의 취지와 맞지 않을 것입니다. 또한 기자가 블로거 처럼 기사를 쓰는 것도 문제입니다.
기자는 프로답게 기사를 써야 하는데 일반 블로거가 구분이 되지 않는다면 스스로 가치를 떨어뜨릴 뿐입니다. 기자는 스스로 절제되고 고품격을 갖춘 기사로 승부하고 블로거는 자신의 시각을 펼칠 수 있는 적절한 조화가 바람직해 보입니다.-


ZF. @ 2007/11/18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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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학생이지만 제가 블로그를 함에 있어서 학생다워야(?) 한다고 생각한 적은 단 한 번도 없습니다. 제가 다른 직업을 가진다 하더라도 저는 제 자신의 입장에서 글을 쓰지, 그 직업의식으로 글을 쓰진 않을 겁니다. 여긴 어디까지나 “ZF's dream station”이고, 저라는 사람 자신, 그리고 제가 꾸는 꿈을 쓰는 곳이지 결코 제 직업의식에 의존해 글을 쓰는 곳은 아닙니다.
왜 기자는 평생 딱딱한 기사, 혹은 칼럼(일반 기자가 쓰는 칼럼은 취재 후일담에 그치거나, 매우 소수인 팀/부장급에게나 허가된 정치성 높은 칼럼에 그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는 건 아실 겁니다. 물론 씨네21의 오픈 칼럼과 같은 경우는 예외중에 예외죠)이나 쓰며 살아야 합니까? 그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블로그는 누구나 만들 수 있는 공간입니다.
누구는 무엇으로 ‘승부’한다고 하셨습니다. 왜 우리는 블로그를 하면서까지, 누군가와 경쟁하고 순위를 매기는 비인간적인 시스템에 매몰되어 살아야 합니까? 언제부터 블로그마저 인간적인 커뮤니케이션의 장이 아닌, 다만 글들의 경쟁으로 가득한 살벌한 장소가 되어버렸습니까? 저는 이거... 개인적으로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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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eYin @ 2007/11/16 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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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생각도 같아요. 기자와 블로거 기자의 관계는 애매모호합니다. 우리보다 블로거 문화가 발달(?)해 있는 미국 같은 경우에 블로거 기자중에서 실제로 기자출입증을 가지고 계신 분이 있습니다. 그 분 같은 경우에는 다음 블로거 기자단에 올리면 안되나요? 분명 기자협회에 등록이 되어 계신 정식 기자거든요.
블로거 스스로가 기자라는 의식을 같는게 중요한 것 같아요. 그럼 글의 질도 높아지고 자기 스스로 기자라는 자부심도 가질 수 있을테니까요.
기자들 스스로도 이미 신문이나 포털등에 등재된 기사 말고 신문이나 포털등재에 실패했지만 꼭 읽어볼만한 기사들을 올렸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ZF. @ 2007/11/18 22:07-

- 동의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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