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거나 말거나, 저는 자바스크립트를 배워본 적이 단 한 번도 없답니다. 이게 2년 전까진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았어요. (당시엔 태터툴즈였던) 텍스트큐브 스킨을 만들 땐 기본 스킨에서 '어 이런 소스가 이렇게 적용되네? 그럼 그대로 써먹으면 되겠구나! 하며 여기저기서 소스를 가져와 써먹었으니 말이죠.
하지만 조금 동적인 부분을 만들려 마음을 먹으니 바로 고생이 시작되더군요. 자바스크립트의 기본 문법에도 익숙하지 않아서 변수와 배열 선언부터 막히기 시작했으니 말입니다. 한 번이라도 배우면 어렵지 않은 내용이지만, 한 번도 안 배우면 막막한 거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저는 지난 여름 (참다 못해) 드디어! 자바스크립트 책을 한 권 샀습니다. 명성 높은 Head First로 말이죠. 명성이 괜히 있는 건 아니더라구요. 이 책으로 독학하니 막히는 게 별로 없이 DOM을 이용해 HTML에 텍스트를 추가하는 것 정도까진 쭉쭉 이어져 내려오는 겁니다. 정규표현식 문법을 명확히 이해하려고 실습을 해본 것만 빼고 말입니다.
그런데! DOM을 마치고 9장으로 넘어오니 기다리고 있는 분이 계셨으니, 그 분의 거룩한 이름은 객체! 으악(...) 실무 PHP5책 샀다가 객체 개념이 전혀 이해가 안 돼서 '자바부터 배우자'고 결론 내리고 포기한 경험이 있다보니, 공포감이 먼저 들지 않을 수가 없네요 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