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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10/08 20081008 (2)
자바스크립트
믿거나 말거나, 저는 자바스크립트를 배워본 적이 단 한 번도 없답니다. 이게 2년 전까진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았어요. (당시엔 태터툴즈였던) 텍스트큐브 스킨을 만들 땐 기본 스킨에서 '어 이런 소스가 이렇게 적용되네? 그럼 그대로 써먹으면 되겠구나! 하며 여기저기서 소스를 가져와 써먹었으니 말이죠.
하지만 조금 동적인 부분을 만들려 마음을 먹으니 바로 고생이 시작되더군요. 자바스크립트의 기본 문법에도 익숙하지 않아서 변수와 배열 선언부터 막히기 시작했으니 말입니다. 한 번이라도 배우면 어렵지 않은 내용이지만, 한 번도 안 배우면 막막한 거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저는 지난 여름 (참다 못해) 드디어! 자바스크립트 책을 한 권 샀습니다. 명성 높은 Head First로 말이죠. 명성이 괜히 있는 건 아니더라구요. 이 책으로 독학하니 막히는 게 별로 없이 DOM을 이용해 HTML에 텍스트를 추가하는 것 정도까진 쭉쭉 이어져 내려오는 겁니다. 정규표현식 문법을 명확히 이해하려고 실습을 해본 것만 빼고 말입니다.
그런데! DOM을 마치고 9장으로 넘어오니 기다리고 있는 분이 계셨으니, 그 분의 거룩한 이름은 객체! 으악(...) 실무 PHP5책 샀다가 객체 개념이 전혀 이해가 안 돼서 '자바부터 배우자'고 결론 내리고 포기한 경험이 있다보니, 공포감이 먼저 들지 않을 수가 없네요 ㅠㅠ
Head First JavaScript,
JavaScript,
공부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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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dFULL의 요즘 활동 - 2008.10.19 - 2008.10.25
수시 일정을 드디어 마무리한 한주입니다. 개인적으로 실망적인 한주였어요. 뭘 할 지 몰라 방황하기만 했으니까요. 글도 거의 올리지 못했고... 뭐 그렇습니다.
we rhapsodize 활동
- 이번 주에도 글을 하나도 올리지 못했습니다;;
기타
- 대학 결정 (2008/10/25)
갈 대학이 '완전히' 결정되었습니다. 연세대학교 컴퓨터정보공학과 09학번입니다 (...) - 그래픽 에세이
그래픽 에세이라는 형태의 글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외부에 공개되지 않는 곳에 올리고 있는데, 조만간 여기에도 선보일 수 있는 내용도 담아보도록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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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에 대한 생각
1.
CD가 없어지지 않았으면 좋겠다. 불법이든 합법이든, 파일 다운로드가 나에게 소유감을 준다고 생각하지 않아서다.
비닐을 뜯고 아트워크를 보는 게 너무 감동적이어서다. 혹은, 컨셉 앨범에서만 느낄 수 있는 굵은 느낌을 없앤다는 게 싫어서다.
2.
아이돌이 문제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자기 음악 하는 사람들과 아이돌은 먹는 파이 자체가 다르니까. 다만 문제는 접근성이다. 자기
음악 하는 사람들이 대중과 만날 자리가 없다. 자기 음악 하는 사람들 중 대중에게 가장 잘 알려진 축에 속하는 플럭서스 레이블
소속 뮤지션들이 대중에게 알려질 때 그러했듯, 기껏해야 OST나 광고 배경음악 정도가 파급력이 있을까나.
클래지콰이가 대중에게 알려진 계기는 1집 음악의 대부분이 광고 음악에 사용되었을 때, 그리고 <내이름은 김삼순> OST 였을 거다. 내가 러브홀릭을 처음 듣게 된 건 <싱글즈> OST였던 놀러와. W 역시 OST와 광고(SK 브로드밴드;;)로 이름을 알리고 있고. 근데, 이 길 말고 이들이 뜰 수 있는 계기가 있었을까? 글쎄. 이 사람들이 이지형씨처럼 토이 객원보컬을 하지 않는 이상;;
음악프로? 어휴. 시청률을 보세요. 이 시대의 음악프로는 단지 몇몇 아이돌이 등장하는 부분만 잘라져 인터넷에 나도는 avi 파일일 뿐. mp3로 마음껏 음악을 들을 수 있는데, 아이돌의 퍼포먼스를 보고 싶어하지 않는 한, 누가 굳이 음악프로까지 볼까. 가뜩이나 자기 음악하는 아티스트가 나오는 게 하늘의 별따기가 된 프로가 음악프로인데. 이러니 음악프로 시청률은 계속 떨어진다. 이젠 자기 음악 하는 아티스트가 나와도 보는 사람이 없게 될 지경이다.
그나마 하나의 참신한 코스가 되었던 건 쇼바이벌. 참 좋은 시도였다. VOS와 슈퍼키드는 완전히 떴다. 그리고 MBC는 쇼바이벌을 없앴다. 에라이...
3.
불법 다운로드 욕하기는 참 쉽다. 산업 구조를 바꾸기는 어렵다. 음악 관련 협회는 불법 mp3를 욕하는 동안 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음악을 들을 수 있는 세상에서 어떻게 음악을 팔 지 고민하지 않았다.
아이튠즈 모델이 대안일까? 글쎄. 난 아니라고 본다. 한국 문화는 정신적인 만족에 확실한 보상을 하지 않는 문화다. 사람들이 한 곡에 무려 0.99달러, 약 1000원을 주고 다운로드를 하라고 하면 절대 안 사간다. 월정액이라도 해야 사가지. 결국 그렇게 저작권 협회는 헐값에 자신들의 저작권을 '울며 겨자먹기'로 팔아버렸다. 그렇게라도 안 하면 안 팔리니까. 어쩌면 mp3는 이 문화에 어울리지 않는 미디어였을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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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토군 @ 2008/10/20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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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p3는 차라리 이 문화에 너무나 잘 어울리는 미디어라고 해야 옳지. 아니면 이 문화에 없었더면 차라리 좋았을 미디어. 무형소비재에 대한 소비관념이 부족한 사람들에게 소리바다로 그냥 받아 듣는 음악이란 개념처럼 퍼지기 좋은 미디어가 있나?
<무시>내 생각엔 이 모양으로 물가가 계속 오르노라면 음악이나 영화DVD 사는 사람들이 생길 거 같음. 정보재 가격이 쓸데없이 일괄적으로 오를 리는 없는데(기술 발달로 내려가면 내려가지) 다른 가격들은 다 오르고 시중 화폐유통량도 많아지므로 음악의 다른 재화에 대한 대체효과가 있어서... 비슷한 예로 만화책을 들면 한때 대여점이 만화시장 다 죽인다고 했었는데 요새는 대여점 많이 줄고 시장이 좀 커지고 물가가 오르니까 사서 보기도 하고 그러지 않나? 안 그러나? 뭔소리야? 경제학원론 시험은 다 봤구나.</무시>-


mindFULL @ 2008/10/23 17:46-

- 제가 과분한 미디어라는 느낌을 주려던 게 어울리지 않는다고 쓰는 바람에 조금 애매해졌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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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dFULL의 요즘 활동 - 2008.10.12 - 2008.10.18
롤러코스터를 탄 한주였습니다. 대학 심층면접이 가까워져서 그런지 전체적인 활동도 많이 줄어들었던 한주였기도 합니다.
we rhapsodize 활동
- 글을 하나도 올리지 못했습니다;;
기타
- 모 대학교 심층면접 (2008/10/18)
그럭저럭 잘 보고 왔습니다-ㅎ - 충격과 공포의 맥북 (2008/10/15)
아나 환율 왜그러나요 ㅠㅠ 부팅하는 데 평균 5회의 재시도를 거치고, 포토샵과 아이튠즈가 잘 안 켜지는 최악의 상황을 당분간 이어가게 생겼습니다. 환율에 따라 가격 인하가 가능하다는 애코의 말을 듣고 희망을 가진 것도 잠시, 환율이 오르면 가격 올린다는 소리냐는 어떤 분의 지적에 다시 좌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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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친다
마음에 들지 않는 게, 아니 말 자체가 되지 않는 게 너무 많은데도 거기에 슬슬 지치고 익숙해지고 있다.
이러면 안 되는데, 이러면 안 되는데, 안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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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리 @ 2008/10/18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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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들어서 너무 힘들어하시는 것 같아요. 예전 모습 같지가 않네요 ㅠㅠ
http://dcdc.egloos.com/4612681
보셨을지는 모르겠는데.. 자주 가는 곳에서 보고 정말 시원하게 웃은 글이에요
감히 추천 드려봅니다 많이 노골적이고 직설적이지만^^; 보고 기분전환이 되셨으면 해서. 힘 내세요-


mindFULL @ 2008/10/23 17:45-

- 감사합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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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체적 난국
살펴보기보단 일반화로 일관하려는 곳, 부딪히기보단 편가르기만 하려는 곳, 그나마 그 편가르기도 상식으로 이해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닌 곳, 그런데도 그 편가르기의 판국 속에 자신만은 멋지게 중도라 포장하려 하는, 하지만 알고보면 똑같은. 그런 곳이 이 땅이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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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민 @ 2008/10/12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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험한 세상을 너무 오래 겪으셨군.. 함께 정줄을 놔버리신 모양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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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dFULL @ 2008/10/23 17:45-

- 그런가봐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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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dFULL의 요즘 활동 - 2008.10.05 - 2008.10.11
앞으로 꾸준히 이런 형식의 글을 올려볼 생각입니다. we rhapsodize 활동과 같은 경우는 글을 여러 군데에 업로드하는 것보다는 이렇게 링크의 형식으로 정리하는 게 혼동을 줄일 수 있고, 그런 이유 외에도 한 주를 정리해보는 시간을 가져보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we rhapsodize 활동
- 글 세개를 올렸습니다.
- mindFULL의 앨범단평 ⑥ 일명 "W 스페셜" (2008.10.05, SPECIAL/mindFULL의 앨범 단평)
W가 2008년에 발표한 앨범인 <뜨거운 것이 좋아 OST>, <크크섬의 비밀 OST>, 그리고 Whale과 함께 발표한 정규음반 <W&Whale Hardboiled>에 대한 짧은 평이 들어있습니다. - mindFULL의 앨범단평 ⑦ (2008.10.08, SPECIAL/mindFULL의 앨범 단평)
9월 30일에 발매된 Epik High의 소품집 <Lovescream>, 그리고 발표된지 좀 된 앨범들인 서태지의 <Seo Tai Ji 6th album Re-Recording & ETPFEST live>, 그리고 서태지와 아이들의 <SEOTAIJI AND BOYS IV>에 대한 짧은 평이 들어있습니다. - 널 지우려 해 - 서태지 (2008.10.08, mindFULL/track#)
1994년에 발표된 서태지의 '널 지우려 해'의 가사와 느낌 정도를 적어봤습니다.
기타
- 중간고사 (2008/10/06 - 2008/10/10)
... 순도 100%의 벼락치기 시험이지만 생각보다는 잘 봤습니다. (하지만 페일린이 '생각보다는 선전했다'고 한 사람이 70%가 넘는데 실제 결과는...) - mindFULL.classic (30만히트 기념스킨 - 구상 시작)
한글/영문, 1/매거진2/2/3단의 8가지 세트로 찾아갈 'mindFULL.station 30만히트 기념스킨'입니다. 여기까지만 알려드릴게요. 이름에서부터 분위기가 풍겨나오겠지만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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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
블로그는 정형적인 매체가 아니다. 블로그는 그를 꾸려가는 사람에게 전적인 자유가 주어진 매체다. 블로그는 '이러이러해야 한다'가 아니라 '당신 자유요'라 말하는 매체다. 따라서 예전에 불었던 RSS 부분/전체 공개 논란, 그리고 요새 불고 있는 댓글 승인제 논란은 모두 무의미하다. 그 모든 건 그냥 블로그를 꾸려가는 사람이 마음껏 설정하면 그만인 거기 때문이다.
블로그의 긍정적인 효과를 위해 댓글 승인제 등을 사용하면 안 된다고 하는 사람이 있다. 글쎄. 나는 이런 논리에 동의할 수 없다. 말하자면 어떠한 목적을 성취하기 위해 '계도된' 개인이 일종의 희생을 해야 한다는 논리인데, 이러한 논리는 보통 해롭다. "국익을 위해 개인의 이익을 줄여야 한다."라는 논리를 생각해 보라. 게다가 블로그는 '1인 미디어' 아니던가? 미디어가 매스 미디어나 저널이란 말과 완전히 같은 말이 아니라는 걸 생각해 보라. '1인 미디어'란 말은 블로그는 전적으로 1인에게 모든 것, 즉 그 역할 및 방향이 맡겨진 매체라는 뜻이지, 1인이 운영하는 언론사라는 뜻이 아니다.
조금 덧붙여, 나 역시 승인을 받아야 댓글이 올라가는 블로그에 약간의 불쾌함을 느낀 적이 많다. 하지만 블로그는 '가기 싫음 그만'인 매체가 아니던가. 전적으로 개인의 취향이 지배하는 매체가 아니던가. 그럼 우리는 여기에 침묵(tolerate)해야 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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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서 @ 2008/10/11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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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정성들여 쓴 글을 누군가 승인제를 걸어놓고 마음대로 지우면 그게 과연 블로그 주인맘일까요. 그는 자신의 블로그라는 이유로 남의 글을 함부로 지웠습니다. 인간은 누구도 타인의 생각이나 의견을 검열할 권한이 없습니다. 만약 댓글을 안받을거면 아예 댓글 차단을 해야죠. 타인의 기본권을 침해하는 승인제는 따라서 블로거 개인의 기본적 권리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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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dFULL @ 2008/10/11 17:43-

- 저도 솔직히 승인제를 하는 사람들을 옹호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저 역시 다양성의 공존을 보다 나은 가치로 보는 사람 중 하나이니까요. 다만, 그 사람들이 댓글을 지우는 행위를 커서님처럼 일종의 앵똘레랑스(불용인, intolerance)로 받아들일 수도 있겠지만, 저는 그걸 그 수준으로까지 보지는 않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철학의 차이가 있는 거라고 받아들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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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008
1.
역치가 높아진 걸까. 세상은 여전히 나쁜데, 거기에 놀랄만큼 무감각해진 나 자신을 느낀다.
2.
가만히, 아무 생각 하지 않고 있을 때 나는 어딘가를 물끄러미 바라본다. 조금은 슬픈 눈으로. 이를 어떤 감정이라 말할 수 있을까? 아쉬움? 불안함? 아니면 안타까움?
혼자 있을 때 웃는 시간이 부쩍 줄고 있다. 음악에 보다 많은 걸 의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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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리 @ 2008/10/08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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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세요! 전 그럴땐 마음가는대로 제 감정을 글로 적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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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dFULL @ 2008/10/11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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