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ndFULL.station

관리자 글쓰기
블로그 »

요새 올림픽 하지 않습니까. 대통령님께서 올림픽을 맞아 지지율이 조금 올랐다고 매우 좋아하시는 모양입니다. 뭐 이분 태도가 투페이스가 동전 뒤집는양 휙휙 바뀌시는 거야 이제 익숙하다 쳐도, 글쎄요, 지지율이 10%대에서 드디어 벗어나 30% 초반대를 보이고 있다고 참 좋아하시는 모양입니다. 광복절(건국절이라고 쓸 줄 알았죠?) 경축사도 참 살벌하더만요. 어이구 어이구.

행복하신가 봅니다. 행복이란 건 만족에서 오잖습니까. 10%대 지지율만 보다 30% 보는 게 대체 얼마만입니까. 그것만으로도 이미 하늘같이 높은 지지율 같아 보이실 겁니다. 우리 대통령님께서 이렇게 자신감을 회복하신 걸 보니, 우와, 만족따위는 몰라야 하는 무한경쟁식 신자유주의의 선봉자께서 드디어! 삶의 태도를 고쳐먹으셨나~ 하는 생각마저 듭니다. 장족의 발전이지요. 허허허. 그 태도를 다른 사람들이 가질 수 있게 사회를 좀 만들어주시면 좋으시련만. 뭐, 우리 이명박 대통령은 워낙 위대하시니, 그쯤이야 해주시겠죠! 하하하, 대한민국은 참 아름다운 나라입니다.

그쵸?

그냥 사람도 아니고 대통령씩이나 해먹는 주제에, 부끄러운 줄을 알아야지... 이거 뭐 염치는 있으신건가? 막말로 30%가 자랑이냐? 누가 2MB 아니랄까봐...

2008/08/20 15:44 2008/08/20 15:44

(go to top)

블로그 »

사용자 삽입 이미지

허허허... 이젠 자동업데이트로도 배포된다니;;;

추가. 아니 근데 서비스팩 3 배포 소식 들은 지 4달은 되는 거 같은데, 왜 이제서야 내 컴퓨터에 당도하셨을까 -_- 그제 19개 업데이트를 한꺼번에 했을 때도 없더니;;;

2008/08/17 09:07 2008/08/17 09:07

(go to top)

블로그 »

영화를 또(!) 봤다. 이거 고3 맞나 싶지만, 여튼. 본 영화는 바로 <다찌마와 리 - 악인이여 지옥행 급행열차를 타라>. 정말 정신없이 웃었다. 정신없이 웃긴 영화니까 말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일단 포스터부터가 웃겨...

다찌마와 리 - 악인이여 지옥행 급행열차를 타라 (2008)
연출 류승완
출연 임원희 공효진 박시연 황보라 류승범 외

아이러니하게도 <다크 나이트>의 명대사 “왜 그렇게 심각해?” (Why so serious?)가 떠올랐다. <다크 나이트>와 <다찌마와 리>의 무엇이 닮았기에 그 대사가 떠올랐느냐 묻는다면, 닮은 건 전혀 없다고 할 수밖에 없다. 그럼 왜? 이 영화의 태도 때문이었다. 그렇다. <다크 나이트>가 “왜 그렇게 심각해?”라 물으며 (심각하게 몰입하고 있는) 관객을 끊임없이 후벼파는 영화라면, 이 영화는 시종일관 개그로 일관하며 관객으로 하여금 “왜 그렇게 심각해? 낄낄낄”하게 만드는 영화다

일단 한마디 한마디를 듣는 것부터가 웃기다. 임원희의 목소리로 흘러나오는 문어체 대사들 말이다. 자막을 안 봐도 알아들을 거 같은 외국어, 어딘지 훤히 보이는데 여기는 외국이라고 구라치는 수많은 로케이션, 강 이름은 바뀌는데 딱 보면 성수대교인게 보이는 ‘김구 등장씬’. 모두 쉴새없이 터진다. 액션도 나름 화려한 편이다. 류승완 + 정두홍인데 뭐. 봅슬레이 씬이 웃긴건지 진지한건지 모르겠는 것 빼고는, 진짜 재밌다.

근데, 이 영화는 호불호를 좀 타는 영화다. 문제가 그거다. 사람들이 다들 가볍지는 않다는 것. “아니 진짜 왜 그렇게 심각해?”라고 수십번은 말해줘야 할 것 같은 리뷰(아니 아무리 취향이 달라도 그렇지, 쓰레기가 뭐냐 쓰레기가? 대놓고 B급을 표방하는 영화보고 뭐 이리 가볍냐고 하는 건 귀엽기라도 하지...)들을 보니, 참 답답하다, 꼰대같다는 생각까지 든다. 이렇게 정신없이 웃을 수 있는 것도 어쩌면 복일지도 모르겠다.

2008/08/17 08:21 2008/08/17 08:21

(go to top)

블로그 »

무언가에 대한 당신의 의견을 정할 때, 그 의견을 가진 사람들이 어떻게 행동하는가보다 당신이 어떻게 생각하는지가 더 중요한 거 아닌가요?

난 이게 기본 중의 기본이라고 생각해왔는데, 당신들은 그렇지 않은가봐요? 혹시 남들에게 무언갈 보여주기 위해 자신의 의견을 맞춰오셨다면, 글쎄요, 실망인걸요?

2008/08/15 00:03 2008/08/15 00:03

(go to top)